자신의 여행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앱이 나왔습니다. 여행지중 자신이 추천하는 곳과 그곳의 개인적인 느낌들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든 앱  Gowalla를 소개합니다. 

Gowalla의 시작은 지금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체크인서비스계의 대부격인 foursquare(국내의 비슷한 서비스로 KTH에서 만든 '아임인' 이라는 앱이 있지요)와 비교되는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SNS 체크인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foursquare의 아류(!)앱들이 사라져가고 체크인앱계가 조금 정리가 되었습니다. 일부앱들은 사라져같고, Gowalla같은 경우는 서비스의 방향을 튼 경우가 되겠지요. 물론 그 방향을 아주 잘 틀었다고 생각합니다.


 60여개의 유명한 지역에 관하여 전문가급 수준부터 친구가 해줄 수 있는 수준의 가이드까지 해주고 있으니, 여행을 계획하려 하거나 혹은 갑자기 일정이 되어 가게 된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그 60여개의 유명한 지역에 우리나라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고 일본만 포함된 것에대해서는 아쉬움을 느끼지만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확장되면 우리나라에 관한 정보도 들어 갈 것이라고 믿고 기다려 봅니다.

앱의 첫화면의 지역별로 카테고리를 정한다음 횡스크롤을 하여 볼 수있게 한 것이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직관적이고 아름다운 심벌이미지를 텍스트대신 넣었기 때문에 사용자도 쉽고 즐거운 마음으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첫화면의 로딩속도또한 들어가는 그래픽들의 양을 생각하면 상당히 빠른편으로 느껴집니다. 아쉬운점은 각 지역으로 들어갔을 때 추천하는 장소에 대한 아이콘이나 내용들의 로딩이 조금 느린편이며 아직은 관련정보가 풍부해보이지 않고 실제적으로도 간단한 감상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앱으로 리뉴얼된지 한달여밖에 되지 않은 Gowalla, 예쁜 그래픽과 지역사람 및 여행경험자들, 그리고 전문가들의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론리플래닛을 대체할 '소셜여행정보앱'으로 최고의 위치에 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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