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아이폰 4s의 작은 실망감과 함께 저희에게 다가올 예정입니다. 사용자와의 대화에서 문맥을 인식하고 그 결과에 따른 검색결과를 보여주고 사용자의 명령에 따른 수행능력이 매우 뛰어 나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됩니다. 

애플의 아이폰4s 안내페이지에서도 그첫번째로 소개되고 있는 '시리'. 제가 주목하는 것은  아이폰4s 발표회에서 나왔던 시리의 소개중에서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정확한 단어하나하나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그 뒤에 숨은 의미를 알아내고 반응하는 것 이다," 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 http://www.apple.com/apple-events/october-2011/ ) 74:10 초 정도에 소개되는 영상을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의 음성인식 프로그램들은 사용자가 검색창을 열고 사용자가 말하는 것을 받아 적었습니다. 하지만 시리는 사용자가 하는 말의 문맥을 이해하려하고 그것에 대한 인터랙션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발표회장에서 보여준 것은 최적화된 상황에서의 실험이라, 현실에서 어느정도 실현이 가능한지는 실제로 제품이 나와야 알 수 있는 일이겠지만, 만약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엄청난 진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화하며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최초의 모바일 기계가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을테니까요.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애플의 움직임은 다른 많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금의 '시리'또한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터치형 모바일 기계에서 음성대화형 모바일 기계의 대중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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