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네이버,네이트,파란은 국내 4대 포털서비스입니다. 이런 큰 기업에서 많은 인력과 시간을 가지고 진행하는 UX설계과정과 소규모 벤처회사에서 진행하는 과정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인력이 적고 시간이 없다고 해서 중요한 과정들을 무시하고 나간다면 그 만큼 퀄리티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소규모 회사에서 적용하는 UX 디자인의 적용 과정과 순서입니다.
1.  6하원칙에 따른 타겟 유저 분석
    누가,언제, 무엇을 어떻게,왜, 어디서를 정의합니다.

2.  페르소나 설정 --> 시나리오 작성
    타겟 유저분석에 따른 페르소나를 설정해봅니다. 되도록 현실적으로 페르소나를 실제 인물로 가정하고 진행을 해봅니다.
    또한 그렇게 설정된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해보도록 합니다.

3. 경쟁사 벤치마킹, 자사 강약점 분석, 디바이스 환경분석, 러프스케치
    -->이 때 러프스케치에는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제대로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러프하게 만들고 피드백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여 보강해나간다.



4. 분석결과  리포트, 키워드 도출, 브레인스토밍,  플로우 스케치

5. 프로토 타입 작성 (발사믹 이용 혹은 종이프로토 타입도 괜찬음)

6. 주요화면 설계, 기능정의서, 가이드 작성 

이상에 제가 생각한 소규모 벤처회사의 UX디자인 적용과정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런 상황을 적용하면서 사용자 분석데이터를 가지지 못한다는 문제입니다. 백데이터 없이 진행하는 과정으로서 생기는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믿을만한 사용자 분석을 할만한 예산이 않된다면 적어도 저런 방식으로라도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작은 회사에선 대충 기획하고 디자이너에게 보기좋게 디자인해달라고 한다음 되도록 빨리  개발자에게 전달하게 하여, 우선은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보기 좋지 않으면 괜찮다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위와 같은 과정만이라도 소규모 인원끼리는 적용이 가능하므로 꼭 적용해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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